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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2018 수능영어 절대평가 대비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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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5-12 11:28 조회205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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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도입을 앞두고 초·중학생과 학부모들은 혼란스럽기만 하다.

'영어보다 국어·수학에 집중해야 한다', '주요대학들이 영어 논술·면접 등을 확대할 것이다' 등등 숱한 설(說)들이 떠돌고 있다. 고교 교실뿐만 아니라 초·중학교에서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에 따른 영어교육의 변화 방향을 고심하고 있다.

먼저, 제도의 정확한 도입 취지를 알아야 적확한 대응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제 전환을 추진한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은 "글로벌 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어수업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평가체제의 개선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수업보다 수능대비를 위한 문제풀이 위주의 수업이 이뤄지기 때문에 균형있는 영어능력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학교현장에서는 학생을 변별하기 위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하는 분위기에 따라 불필요한 학습 부담과 사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부는 단순히 높은 수능점수를 받기 위한 학생과 학교현장의 무의미한 경쟁과 학습 부담을 경감시키고 의사소통중심의 수업 활성화 등 학생의 실제 영어능력 향상과 학교 영어교육이 정상화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초등, 4개 영역 균형잡기

 

현재까지의 수능영어 상대평가에 따르면 1등급을 받는 학생은 응시생의 4%인 2만 명 선이다. 하지만 90점 이상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로 바뀌면 2016학년도 수능영어 기준으로 응시자의 9%인 약 5만 명이 1등급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대학은 다양한 방법으로 '영어 능력자'를 가려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인 대입에서 비교과 영역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대학은 교내 영어 말하기, 쓰기 및 토론대회의 수상내역, 영어 동아리 활동, 교내 영어 멘토 활동뿐만 아니라 교외 영어 봉사활동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세종 청담어학원 임진표 대표원장은 "고교 영어 쓰기대회 입상권에 들기 위해서는 논술 수준의 실력이 있어야 하며 특목고의 경우 영어로 발표하기, 토론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런 활동들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중학교 때 이미 상당한 수준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목고에 합격한 학생들의 영어 공인성적 평균은 토플 105-110점대라는 설명이다. 임진표 대표원장은 "앞으로 영어를 읽고 듣는 실력뿐만 아니라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체계적 영어 학습과 발표, 디베이트(debate),프리젠테이션(Presentation), 에세이 쓰기 등의 실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초등 시기에는 먼저 주어진 주제(Topic)에 대한 심도있는 학습으로 문제해결력을 키워야 한다. 프리젠테이션 학습을 통해서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 논리적으로 설득하고 논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 시사적인 이슈와 논문에 접근해볼 필요도 있다. 정보화 시대에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히 가려내고 판단하는 안목은 없어서는 안 되는 실력이다. 원서읽기도 꾸준히 해야 한다. 정확히 내용을 이해하고 분석한 후 남들과 다른 관점으로 생각해보고 표현해보는 훈련이 필요하다.

교육부가 강조하는 것은 결국 말하기·듣기·읽기·쓰기가 균형 잡힌 '실용영어'다. 4개 영역이 고루 발달한 영어실력은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 영어 학습에서 초·중등 시기가 중요한 이유다.

 

◇ 중등, 영어공부 끝내자

 

중학교 영어 교과시험이 바뀌고 있다. 지필시험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중이 평균 30-40%이며 70%에 달하는 학교도 있다. 수행평가 비중도 30-40% 수준으로 크게 늘어 단순암기식 공부로는 고득점을 받기가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영어학습도 어휘 부문은 어원(語原)중심의 영영(英英) 풀이를 통한 활용중심 학습으로 바뀌고 있으며, 어법 부문은 문제풀이 중심의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메시지 중심의 학습, 독해는 원서 강독을 통한 속도와 정확성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고등학교 때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다. 초·중등 과정에서 폭넓은 사고력과 이해력을 요구하는 영어 학습으로 탄탄한 실력을 쌓아야 고교 진학 후 영어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TOPIA 대전 중등관 권진숙 원장은 "일찍부터 말하기, 쓰기 중심의 '활용 영어'를 준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개편되는 초등학교 영어 교육과정은 활용영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에 따라 초등 시기에는 활용영어 대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중등에서는 영어 활용능력을 강화하는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

영어 학습에 전략이 가장 필요한 것은 중등 시기다. 주제를 파악하고 구문을 분석하는 독해, 응용력 있는 문법 실력뿐만 아니라 쓰기(Writing)의 구체화, 다양한 주제의 디베이트로 체계적이고 폭넓은 영어 실력을 키워야 한다. 또한 원서 읽기, TED 강연 듣기 등으로 고교 진학 후 영어 실력을 겸비한 비교과 영역까지 대비해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 인문학과 관심 분야에 대해 체계적으로 독서이력을 관리하고 신문, 시사잡지를 꾸준히 읽는 것도 배경지식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

 

출처 : 대전일보

링크 : http://www.daejonilbo.com/news/newsitem.asp?pk_no=1213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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