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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입은 전략이다!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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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4-04 13:53 조회12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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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전형의 특징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주요 평가요소로 활용하는 전형이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교과에 해당하는 과목의 등급에 이수단위를 적용하여 대학별 환산방식에 맞춰 성적을 산출한 후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되기 때문에 특별한 준비 없이 누구나 쉽게 지원이 가능하고 당락을 가리는데도 큰 수고가 들지 않아 전체 대학의 수시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보편적인 선발전형으로도 인식되고 있다. 선발인원이나 전형방법 등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면 각 대학이 매년 비슷한 수준의 합격 성적대가 형성된다는 점도 교과전형의 주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지원자들은 전년도 성적결과를 참고하여 보다 안정적으로 진학 가능한 대학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과전형은 그 나름의 가치를 지니게 된다.

보편적이고 안정적인 합격을 기대할 수 있다는 교과전형의 특징은 수험생들의 입시전략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원자의 입장에서는 가장 손쉽게 도전할 수 있고,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지원의 우선순위로 고려하기 때문에 수시 지원준비 과정에서 교과전형의 합격대학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우선적으로 살펴보는 경우가 많다.

교과전형으로 진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과 학과가 만족할만한 수준이라면 자기소개서 작성이나 논술과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수월하게 진학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교과전형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수시 6회의 지원기회 중 2~3회 정도를 교과전형에 할애하여 별다른 준비 없이 합격 가능한 대학을 일정부문 확보하고, 이외의 지원기회를 논술과 비교과를 활용하여 진학대학 수준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도전적인 전략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과전형은 수시 전체전형 중 가장 낮은 수준의 경쟁률이 형성될 정도로 지원자가 적다. 이유는 교과 성적을 중심으로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3학년 1학기 까지 일정수준의 교과 성적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합격 가능한 대학도 매우 한정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교과전형에서 선발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가 올해에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바꾸어 말하면 내 성적이 그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합격 가능성도 매우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능을 활용한 정시의 지원기회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미리부터 수시에서 교과전형으로 적정 및 하향지원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드물다는 점도 교과전형의 저조한 지원율 형성의 원인이 된다.

실제로 교과전형의 합격선은 보편적인 수험생들의 상식 수준보다는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다. 일반적으로 교과전형의 합격선은 상위권 대학은 1.5등급 내외, 주요대학의 경우 1등급 초반부터 2등급 초반 이내에서 형성되는 경우가 대다수다. 수도권 대학의 경우에도 성적 반영에 있어 수험생 각자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2~3등급 수준에서 합격선이 형성될 정도로 만만치 않다. 이러한 이유로 미리부터 교과전형의 지원 가능성을 낮게 보고, 꼼꼼히 판단하려 들지 않는 수험생이 많다. 하지만 교과전형도 선발 방식에 따라 다양한 합격의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미리부터 배제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할 것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유무, 대학별 고사의 실시 여부 등 당락의 변수는 수없이 존재하고, 이를 활용하여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찾는다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아래의 내용을 토대로 교과전형의 다양한 선발 형태를 확인해 보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부분이 존재하는지를 꼼꼼하게 짚어봐야 할 것이다.


전형요소에 따라 합격선 달라져

교과전형의 기본적인 선발 형태는 교과 100% 반영이다. 일부 대학은 출결과 봉사시간과 같은 비교과를 반영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수준이므로 변별력을 나타내지 않는다. 교과 100%만 반영하는 대학의 합격선은 상당히 높게 형성된다. 지원을 위한 별다른 준비는 없다. 원서접수를 하면 결과적으로 합·불 통보를 받게 된다. 2017학년도를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교과 100%만 반영하는 주요대학은 세종대가 유일하다. 합격선은 인문은 1.5등급 내외, 자연은 이보다 조금 낮은 수준에서 학과에 따라 범위를 살펴보면 될 것이다.

교과 100% 반영은 주요대학을 벗어나면 상당히 보편적인 선발형태가 된다. 명지대 등의 인서울권 일부 대학과 안양대, 한신대와 같은 수도권 대학과, 그리고 지방 사립대 대부분이 이러한 선발형태를 띈다. 이들 대학의 지원을 고려할 경우에는 대학에 따라 학년·학기별로 일부 과목을 선택 반영하는 등의 성적반영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과 학과가 어디인지를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선발형태를 띄는 대학의 대부분은 입시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대학의 상당수는 교과 100%반영에 별도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고교별 학력편차를 감안하여 교과만으로 선발하는 위험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선발 대학으로는 중앙대, 한국외대, 시립대, 홍익대, 단국대 등이 있다. 가톨릭대, 덕성여대, 상명대, 서경대, 한성대 등 인서울권의 다수의 대학들이 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양대(에리카), 수원대, 경기대, 가천대와 같은 선호도 높은 수도권 대학의 상당수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교대, 국립대 등의 교과전형도 대부분 이 방식을 택하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합격성적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특히 적용하는 수준이 높을수록 합격자의 내신은 낮아지게 된다. 학과에 따라 성적편차가 상당히 존재한다. 선호도가 낮은 학과일수록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자만 대상으로 하는 실질경쟁률은 매우 낮은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수능 우수자들은 선호도에 비해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설정한 대학이라면 교과전형의 도전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보통 수능최저학력기준은 1~2과목의 2~3등급 수준 달성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일부 과목의 모의고사 성적이 불안정한 학생들의 경우 보다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유의할 점은 수시에 합격할 경우 정시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모의고사의 성적변화 추세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전년도와 달라질 경우 합격가능 등급 수준도 변화된다는 점을 함께 고려해야 할 것이다.

교과 이외에도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는 형태도 존재한다. 한양대의 경우 1단계에서 교과 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 100%로 당락을 가린다. 동국대도 이와 비슷하다.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데, 내신에 30%가 합산된다. 인하대, 국민대, 명지대, 수원대 등도 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한다. 대학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단계에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경우의 대다수는 2단계 면접결과로 당락이 결정된다. 일정배수만 통과하게 되면 교과의 실질반영비율이 매우 낮아지기 때문이다. 교과만 반영하는 전형에 도전하기에 내신이 다소 부족한 경우라면 이러한 형태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면접은 대체로 학과지원 동기나 인성과 관련된 질문을 진행하는 경우, 간단한 지문을 활용한 문제풀이를 실시하는 경우, 그리고 앞의 두 가지를 모두 실시하는 경우 총 세 종류가 있다. 교과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는 대학의 대부분은 사전에 면접 예시문항을 공개하거나 전년도 기출문제를 홈페이지에 등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참고해야 할 것이다.

최근에는 교과전형에서도 서류평가를 실시하는 대학이 증가되고 있다.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건국대, 국민대, 숭실대, 아주대 등 주요대학 이외에도 서울여대, 항공대, 가톨릭대 등 선호도 높은 대학의 다수는 교과만이 아닌 서류평가를 도입하여 지원자들의 변별력을 가늠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 서류평가가 실시되는 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설정된 경우도 있고,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일부 학생만 지원이 가능한 경우도 있다. 선호도가 높은 대학일수록 추천 및 수능최저학력기준과 같은 별도의 기준이 추가되는 경향이 있다. 중요한 것은 지원자 대부분이 고교 석차에 의해 추천권을 받기 때문에 지원자간의 내신에 변별력이 크지 않다는 점이다.

2단계에서 비교과의 반영비율은 20%~30% 수준으로 비교적 낮게 설정되어있지만 지원자들의 내신이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실제 변별력은 비교과 평가에서 발생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고 교내실적마련과 자기소개서 작성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교과와 서류평가의 합산 점수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교과전형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전형이다. 종합전형 지원에는 실적이 미비하다고 느껴지는 학생을 포함하여 내신우수자 등 모두가 지원을 고려할 수 있는 전형이기 때문에 효용성이 높다. 서류종합평가 보다는 변수가 적다는 측면에서도 수험생들의 보다 안정적인 선택을 유도해 볼 수 있게 된다. 수험생뿐만 아니라 입시를 준비하는 고1,2 학생들도 미리부터 교과+서류 전형을 염두에 두고 비교과 관리에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교과전형 지원 유의사항

결국 교과전형은 자신의 내신 수준에 따라 대학별 유리한 형태가 달라진다. 교과 성적이 낮을수록 수능, 비교과, 면접 등을 활용하여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 이마저도 어렵게 느껴질 정도로 내신이 부족하다면 정시지원이나 종합전형, 논술전형 등의 지원을 고려하게 될 것이다. 다만 어떠한 판단에서든 교과전형의 합격가능성이 존재한다면 조금 복잡하게 느껴지더라도 꼼꼼히 따져보고 지원 가능성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교과전형은 수시의 다른 어떠한 전형보다 경쟁률이 낮고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수시 6개의 지원 포트폴리오 중 합격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대학이 포함되게 되면 수험생은 보다 안정적인 심리 상태로 향후 입시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단, 이 경우 안도감으로 인해 의욕이 떨어지는 부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동기부여 측면까지 고려하여 전략적인 지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위해 신경 써야 할 것이다.

교과전형에서는 유리한 전형요소를 실시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과 더불어 학과선택이 중요한 변수가 된다. 특히 수시에서는 선호도가 낮은 학과일수록 경쟁률과 합격선이 낮게 형성된다는 점은 고민해볼 만한 사항이다. 지원을 고려하는 대학의 진학 후 전과제도, 복수전공제도 등을 미리 확인해보는 노력은 이러한 고민해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안

링크 : http://www.dailian.co.kr/news/view/565350/?sc=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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