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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수험생들 "당황스럽지만 한편으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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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샘과외 작성일17-11-16 15:51 조회10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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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의 한 서점에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수능 모의고사 문제지를 찾고 있다.2017.11.16/뉴스1© News1 강대한 기자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해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경남지역 서점에는 봉투형 수능 모의고사 문제지를 사려는 수험생들로 붐볐다.

경남 창원시 한 서점에는 오전 일찍부터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다. 대부분 수험생과 학부모들로 일주일 연기된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모의고사 문제지를 구입하기 위해서 이곳을 찾았다.

일부 학생들은 “괜찮아? 어제 너무 놀랐다”라며 서로 안부를 물으면서도 문제지를 고르는 손은 바빠 보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지금, 자신의 부족한 과목을 잘 아는 수험생들은 보충해야 될 과목에 집중 투자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양손은 문제지를 찾아 뒤적거리고 있었다.

바구니에 문제지 여러개를 담는 학생과 문제지 한 개만 집어드는 학생 등 각자의 방식으로 일주일간의 전략을 계획한 것 같았다.

창원의 고3 수험생 이태석군(19)은 “홀가분한 기분으로 어제 문제지를 다 처분해버려 오늘 새로 구입하기 위해 왔다”며 “어제 수능 일주일 연기라는 소식을 듣고 짜증부터 났는데 지금은 보충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재수학원을 다니다 수능시험을 치르기 위해 창원에 왔다는 장모씨(20·여)는 “학원에서 처리해 준다고 문제지를 다 버리고 왔는데 수능이 일주일 연기돼 당황스럽다”며 “사탐 같은 경우 일주일 더 공부하면 등급 컷이 달라지기 때문에 더 집중해 공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른 수험생 이모군(19)은 “모의고사 문제지를 구입하기 위해 이곳저곳에 전화로 문의하다가 이곳까지 왔다. 문제지가 다 동난걸 보니 여유가 없을 것 같다”고 발걸음을 급히 돌렸다. 

수능 일주일 연기로 관계 기관들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마련에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

경남도는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민관합동 T/F팀 구성과 종합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경남도교육청도 수능 종합상황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대책회의를 열고 수험생 민원 최소화와 수능 시험장 학교 안전관리 대책 등을 토의했다.

수능 문답지가 보관 중인 장소에는 경찰과 교육청이 협의해 합동 경비에 나섰다. 이곳에는 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23일까지 철통보안이 다시 시작됐다.

경남경찰청은 수능 문답지가 보관 중인 도내 6곳에 각각 경찰관 6명을 배치해, 2명씩 3개 팀으로 나눠 24시간 빈틈없는 보안을 유지한다.

매 시간 36명의 경찰관이 투입되는 셈이다. 교육청 직원 2명도 합동근무에 투입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수능이 일주일 연기되면서 문답지 보관소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경력을 투입에 적극 협조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new1

링크 : http://news1.kr/articles/?315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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