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9일 앞두고 수험생들이 알아야 할 유의 사항이 화제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5일 예비소집일에 수험표를 받기 전까지 자신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될 장소를 알 수 없다. 수험표에는 시험장 외에도 수험번호, 교실, 좌석 배치가 적혀 있다. 수험표 분실 시에는 입실시간 전까지 수험표를 재교부 받아 시험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인 16일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또는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시험실에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입실 후 방송 및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가 불가능하다. 이외에는 신분증, 수험표, 지우개, 샤프심(0.5mm, 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아날로그 시계 등을 소지할 수 있다. 다만 답안 수정용 흰색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가 비치되어 있어 감독관에게 요청하면 사용 가능하다.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은 시험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해야 한다.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스마트워치·스마트센서 등 웨어러블 기기, 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등 모든 전자기기는 소지 불가 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