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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형료 부담 여전…교육부 “합리적 기준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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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른샘과외 작성일17-09-20 17:27 조회116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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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입시철마다 비싼 대학 입시 전형료가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부가 손보기에 나섰지만 여전히 부담이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입학 전형료는 대학 입학시험 단계에서 문제 출제, 시험, 감독 등에 드는 비용을 수험생이 부담하는 것이다. 지난해 대학들이 전형료로 1500억원을 거둬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을 받았다. 

지난 7월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 입시 전형료가 합리적이지 않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교육부가 ‘2018학년도 대학별 입학 전형료 인하 실행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9월 진행되는 수시 전형부터 적용하도록 했다.  

교육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국 197개 대학이 인하 계획에 동참했다. 입학 전형료는 평균 8만9558원이다. 전국 25개 주요대학은 올해 입학 전형료를 전년 대비 16.2% 인하했다. 이는 전형별 평균 7400원 수준이다. 전체 4년제 대학의 입학 전형료 역시 평균 15.2% 인하됐다.

2018학년도 4년제 대학 수시 원서 접수가 이달 15일에 마감됐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부담은 정말로 완화되었을까.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교 3학년 A 양(18)은 6개 학교 수시 접수비로 총 60만원을 납부했다. A 양은 “예체능은 수시 접수비가 더 비싸다. 전형료가 12만원인 학교도 있었다”며 여전히 비싼 입학 전형료를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전형료 인하 후 전체 대학의 전형료는 평균 4만1100~4만5800원 정도로 인하된 것으로 발표되었다. 25개 주요대학 중 상당수의 학교도 4만~5만원대로 인하됐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 전형료가 8만원이 넘는 학교들도 있다. 서울 소재 4년제 대학들의 입학처 홈페이지를 확인해 본 결과, 10만원이 넘는 고액 전형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수험생들의 글이 올라왔다. 이들은 “6개 학교에 지원하는데 40만원이 넘게 들었다”, “저렴한 곳도 4만원 정도는 한다”, “1차에서 탈락하면 일부를 돌려준다지만 그래도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 등의 글을 올리며 부담을 토로했다. 

현재 대학 입시 전형료는 고등교육법을 바탕으로 각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산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대학들이 높은 수준의 금액을 책정해 원서 접수로 장사를 하는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교육부는 대학들이 전형료를 과하게 산정하거나 방만하게 사용하지 못하도록 사용 항목을 제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입전형 실시와 관련된 홍보비, 복사비, 공공요금 등 12항목에만 전형료를 사용하도록 정한 것이다. 이후 남는 금액은 수험생들에게 반환하도록 했다. 

 같은 전형을 지원하더라도 학교에 따라 전형료 차이가 두배 가까이 나기도 해 수험생과 학부모는 산정 기준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대학들이 수십억원의 전형료 수입과 사용을 명확히 밝히지 않는다는 문제가 제기되면서 불신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교육부는 공정한 대입 전형료 산정 기준을 연말까지 마련해 2019년부터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재 정책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이주희 교육부 대입제도 과장은 지난달 23일 한 방송에서 “대학간 전형료 편차를 축소시키고 합리화 해서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덜겠다”고 말했다. 또 “운영방식을 투명화해 국민의 불신을 불식시키겠다”고 전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링크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709190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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