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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첫 관문 수시 유리한 전형 찾아 수능까지 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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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7-05 11:32 조회17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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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story 공교육 교사에게 듣는 성공 수시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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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마다 선발 전형이 다양화되면서 진학지도 역량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고교 교사들의 대입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2017학년도 대입 진학지도 전문성 신장 연수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 대전시교육청
2017학년도 대입의 첫 관문, 수시시즌이 다가왔다. 일선 고교 마다 수시 지원을 위한 최종 가늠자가 될 기말고사가 한창이다. 고3 수험생들은 지난 6월 모의평가 결과와 이번 1학기 기말고사 결과를 분석해 본격적인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시 전형의 큰 축이라 할 수 있는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논술전형 중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수능이다. 수능 만으로 대학 가기는 어렵지만 수능을 배제하고 입시에 성공할 수도 없다는 것이 현직 교사들의 조언이다. 수시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정시로 이월되는 상당수가 수능 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서인 경우도 그 이유가 된다. 내신과 수능 등급을 비교해 좀 더 강점이 있는 분야에 우선순위를 두되 올인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입시의 룰이다. 현명한 수험생이라면 수시와 정시, 어느 쪽에 우선 지원 순위를 둘지 정해 수능까지 남은 130여일을 전략적으로 써야 한다.



7,8월은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좀 더 비중을 두고 지원할 전형을 결정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는 시기다. 2017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35만5745명)의 69.9%인 24만8669명을 선발한다. 성공하는 수시지원 전략에 대해 대전시교육청의 진학 TF팀인 대전 괴정고 여운관 교사와 유성고 정광문 교사의 도움으로 살펴 보았다.



· 학생부 점검이 우선이다

수시를 생각한다면 일단 학생부 점검은 필수다. 기말고사를 마치고 3학년 1학기 학생부 입력 마감일(8월 31일 기준) 전에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등 빠진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챙겨야 한다. 정광문 교사는 "학생부종합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기말고사 이후 독서나 봉사활동 등 학생부 비교과 영역을 충실하게 채울 수 있도록 이력관리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학생부 종합 전형은 1-2등급만 준비하는 전형이 아니다. 중위권 대학들의 경우 학생들이 대학에 와서 전공 공부를 잘 할 수 있느냐를 판단하기 위해 성장 가능성, 전공에 대한 관심, 진학 의지를 따져볼 수 밖에 없다. 전공과 연계된 교과성적 관리를 통해 학업역량을 보여주면서 관련된 독서나 봉사, 동아리활동 한 두가지를 챙기는 것으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등급이 낮을수록 비교과 이력이 대동소이한 경우가 많다. 때문에 방학중 수능 준비 패턴을 유지하면서 자신의 비교과 이력을 챙겨 마지막까지 학생부 관리를 해나가는 것이 강력한 수시전략이 될 수 있다.



· 수시냐 정시냐 우선 순위 정하라

지원 우선순위를 고민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수능 모의평가로 쓸 수 있는 대학보다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이 상위권인지 여부다. 그렇다면 수시모집을 우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물론 수시지원을 위해선 학생부 교과뿐만 아니라 비교과영역, 대학별 논술고사준비 여부도 따져봐야 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에 강점이 있다면 수시 중에서도 내신 등급과 수능최저학력기준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학생부교과전형이 주요 고려 대상이다. 그러나 합격의 최종 열쇠는 수능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해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는 지원자가 전체의 20~40%에 달하기 때문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거나 완화된 대학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도 등급별 전략이 필요한데 내신 1-2등급대의 상위그룹 학생이라면 수시모집 지원은 학생부 교과 성적뿐만 아니라 서울수도권 대학인 경우 논술 여부와 수능 최저까지 고려해 준비해야 한다.

반대로 학생부 내신보다 모의고사 즉 수능점수가 더 자신 있다면 정시에 무게 중심을 두되 수시에서는 논술전형을 고려해봐야 한다.

수능 이후에 대학별고사를 치는 대학의 수시 전형을 노리면 수능 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올 경우에 대학별 고사를 포기할 수도 있다. 수시냐 정시냐, 또 수시 어느 전형이냐를 놓고 고민이 끝났다면 다음은 대학별 모집요강, 입시결과, 전공소개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꼼꼼히 파악해 지원 가능한 대학들의 리스트를 정해두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 시기별 수시 지원 전략

수시의 기본은 학교생활의 충실도다.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까지는 자칫 흐트러지기 쉬운 때이나 교과 수업 시간에 보고서 작성이나, 교과탐구발표 등을 실시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교과 관련 개별적 탐구과제 작성이나 공부한 활동을 해당과목 교사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것이 좋다.

7월 말부터 8월 31일까지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충실히 관리하는 기간이다.

방학중 신경써서 준비할 것이 독서활동과 봉사활동이다. 독서의 경우 지원 학과 중심으로 전공 도서를 읽고 관심을 갖게된 계기와 느낀점을 중심으로 정리해둔다. 봉사활동도 외부 봉사활동 실적 부족한 학생 주말이용해서 봉사실적 관리 및 느낀점 중심으로 자소서 3번 문항 준비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수시 자소서나 면접 시에 유리하다.



· 등급대별 수시 지원 전략

학생부 교과전형은 1등급 대의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고 학종은 학생부 교과와 비교과가 모두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는 전형이므로 비교적 준비기간이 필요한 전형이기 때문에 경쟁률이 높지 않다.

논술 전형은 준비 보다는 필요에 의해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아 경쟁률이 높다. 대체로 중심권 고교 내신성적이 2~4등급 정도로 서울 상위권 대학교 종합 전형이 힘들어 논술전형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실적이 좋지않은 것은 수준에 맞지 않는 대학을 선택하는 경향때문이다.

논술전형 대학을 수준에 맞게 보수적으로 선택하면서 교과나 종합 전형도 1~2개 정도 지원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이다.

등급별로 지원전략을 세워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전권 일반계고를 기준으로 하더라도 학교마다 차이가 있어 동일하게 적용할수 없지만 대략 정리하면 1~2등급대로 내신이 매우 좋으면 교과 전형, 내신과 비교과 활동이 적절하면 서울 중상위권 대학 지원해볼 수 있다. (종합전형인 경우 인문은 1등급 중후반~2등급 초반 정도, 자연은 2등급 초반정도까지 가능)

3~4등급대는 대전충청권 거점 국립대학교의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을 적절히 지원해 봄직 하다. 5~6등급의 경우 모의고사 보다 내신이 좋으면 대전·충청권 사립대학교 교과, 종합전형 지원하되 모의고사 점수가 좋은 경우 정시까지 수능 공부에 매진해 정시 3장의 카드를 적절히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입은 장기전이다. 대입전략은 자신의 현 수준보다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대학에 진학하는 것을 목표로 130여일 남은 수능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로 매진해야 한다.

여운관 괴정고 교사는 "수시가 수능과 무관한 전형이 결코 아니다"라고 강조한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면 수시 지원을 검토할 대학의 레벨이 올라갈 뿐만 아니라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도 유리하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훈탁 기자
출처 :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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