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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수능 등급 평균 1위 의예과, 2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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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6-16 10:57 조회20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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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서울대 인문계열 정시 합격자 수능 등급 평균 점수가 경영학과를 앞질렀다. 이과에선 의예과에 이어 간호대학이 2위를 차지했다.

입시 전문기관인 종로학원하늘교육이 13일 교육부와 대학교육협의회가 만든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에 공개된 2016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합격자의 수능 점수를 분석한 결과 “합격선에 이변이 생겼다”고 밝혔다.

 

 

 

서울대 인문계열이 의예과와 동급?

서울대 일반전형에서 인문계열의 수능 평균 등급은 1.0등급으로 경영학과 1.1등급보다 높았다. 서울대 인문계열은 국어국문학과·중어중문학과·영어영문학과·불어불문학과·독어독문학과 등 16개 학과로 이뤄져 있다. 이과에서 가장 높은 서울대 의예과 역시 1.0등급으로 인문계열과 같은 점수다. 흔히 취업률 등에서 밀리는 인문계열이 경영학과를 제치고 의예과와 동급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이란 평가다.

문과에서 세 번째로 높은 모집단위는 소비자아동학부로 평균 등급이 1.2였다. 그 다음 국어교육과와 농경제사회학부·사회교육과·역사교육과·영어교육과·지리교육과가 1.3등급으로 같았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경제학부와 정치외교학부 등 사회과학계열 등급 평균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석연치 않다”면서 지난해 사회과학계열의 수능 커트라인이 요동쳤음을 암시했다.

서울대 의예과 다음이 간호대학

이과에서는 의예과(1.0등급) 다음이 간호대학으로 1.1등급을 기록했다. 건설환경공학부·건축학과·생명과학부·수리과학부·식품영영학과·의류학과·재료공학부 등은 모두 1.2등급이었다.

임 대표는 “지난해 치러진 2016학년도 수능이 어렵게 출제돼 (겁을 먹은) 상위권 학생들이 하향 지원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특히 하위권이었던 간호대학이 치솟은 것은 우수한 공학 계열 합격자들이 다른 대학 의예과로 대거 빠져 나갔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울대 합격자 점수는 수능 등급 평균이라 다른 대학과의 직접 비교는 힘들다. 게다가 입학생의 76%를 차지하는 수시 결과는 정성평가란 이유로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시 결과, 게다가 수능 등급 평균만으로 판단하기엔 한계가 명확하다는 뜻이다.



연세대 문과에서 심리학과가 경영학과 제쳐

각 학교의 문과 순위는 평이한 수준인데 반해, 이과 1위를 차지한 의예과와 2위간의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사진=중앙포토]

연세대와 고려대 등은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어디가'에 합격 점수를 공개했다. 연세대는 백분위 기준으로 상위 80%의 합격 컷(총점 100점 기준)을 공개했다. 문과에선 심리학과가 97.5점으로 경영학과 97.1점을 제쳤다. 실내건축학과(인문)와 응용통계학도 97.1점으로 같았다. 5위는 언론홍보영상학부 97.0점이었다.

이과에서는 의예과가 98.7점으로 압도적으로 가장 높았다. 2위 치의예과 97.0점, 3위 전기전자공학과 94.8점이다.

고려대 문과에선 경영학과 공동 1위

고려대는 합격자 전체의 백분위 총점(400점) 기준 '평균'으로 공개한 결과 경영학과·경제학과·식품자원경제학과·자유전공학과가 389점으로 공동 1위였다. 뒤이은 국제학부·미디어학부·사회학과·심리학과·통계학과는 388점이라 1점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사실상 문과에서 독보적인 학과는 눈에 띄지 않는 셈이다.

반면 이과 1위인 의학과는 395점으로 2위인 가정교육과·수학교육과 384점과 큰 폭의 격차가 났다.

성균관대도 의예과만 눈에 띄어

성균관대는 상위 70%의 등급 컷으로 나타냈다. 문과 1위는 글로벌 경영·사회과학계열·경영학과·글로벌리더학부로 1.5등급이다. 이과 1위인 의예과만 독보적 1등급으로 2위 반도체시스템공학과 1.6등급과 크게 차이가 났다.

서강대는 상위 80%의 대학별 환산점수(총점) 컷을 공개했다. 문과 1위가 커뮤니케이션학부 528.31점으로 2위 경제학부 528.19점, 3위 경영학부 528.15를 앞섰다. 이과 1위는 기계공학전공 507.28점, 2위 컴퓨터공학전공 506.1점 등이다.

교육부와 대교협은 '어디가' 포털이 대학 서열화를 조장한다는 대학들의 반발을 고려해 합격선을 환산점수, 백분위, 등급 가운데 하나로 기준을 택하고 공개 범위도 상위 70%, 80%, 90%, 전체 평균 중 하나로만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마다 다른 잣대로 합격선을 공개했기 때문에 사실상 대학별 비교는 불가능하다. 어느 경우든 하위권의 점수는 나타나지 않는다. 실제 합격 커트라인은 더 낮을 것이 분명하지만 확인할 방법은 없다. 때문에 수험생들에게 만족스런 정보도 주지 못하면서 서열화 혐의도 벗지 못한 어정쩡한 타협의 산물이 되고 말았다.

 

 

출처 : 중앙일보

링크 : http://news.joins.com/article/20172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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