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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편입 전망 분석… 편입 준비 지금이 ‘최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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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5-27 10:49 조회148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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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등학교 졸업 후 또는 대학을 입학하자마자 편입을 준비하는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 이른 나이부터 편입을 준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수능에 대한 불신일 것이다. 한 두 문제 차이로 등급의 변동이 심하고 난이도 또한 매년 일관성이 유지되지 않는 수능이 불안한 것이다. 그래서 수능으로는 이제 이른바 명문대에 가기 힘들다는 판단에 수많은 학생들이 편입학원으로 점점 몰리고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수능에 비해 공부할 과목 수가 적다는 것이다. 따라서 공부과정 자체가 수능보다 쉽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 편입시험은 주로 전공시험과 면접, 영어(인문계열) 또는 영어와 수학(자연계열)을 보기 때문에 문과 학생은 영어를, 이과 학생은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공부한다. 반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과학탐구, 제2외국어 등 최소 5개 과목을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수능은 가·나·다 3군으로 나눠 지원할 수 있는 반면, 편입은 시험 날짜가 겹치지 않는 범위에서 다수 대학에 복수지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편입은 ‘일반편입’과 ‘학사편입’이 있다. 일반편입은 2년제 대학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서 2학년 과정을 마친 후 응시가 가능하다. 학사편입은 4년제 대학 졸업 후 응시할 수 있다. 일반편입의 경우 대학 정규과정 또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에서 80학점을 이수하면 편입시험을 볼 자격이 주어진다. 2년 내 80학점 이상을 수료하고 영어, 전공시험 등 대학별 편입시험을 통과하면 대학 3학년으로 편입이 가능하다. 일찍 편입을 준비하는 학생은 1년 안에 학점을 모두 이수한다.

박문각편입학원 입시분석가들이 2016학년도 편입학전형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모집인원 증가 추세가 이어지면서 경쟁률이 전년대비 더욱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7학년도 편입학이 가장 수월한 경쟁 환경이라는 이야기다.

49개 주요대학의 2016년 일반편입 모집인원은 증가했고, 학사편입 모집인원의 변화는 거의 없었으나 지원인원이 전체적으로 감소하며 경쟁률이 소폭 하락했다. 이러한 경쟁률 완화의 원인은 일반편입 모집인원의 규모를 결정하는 4대 요건 확보율 지표가 개선되며 모집인원이 증가한 대학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일반편입 모집인원은 전년도 1·2학년 제적자 수에 4대요건 확보율에 따른 산정비율을 곱하고, 신입학 미충원 인원 중 편입학 이월인원을 더해 산출한다. 4대 요건은 겸임, 초빙을 포함한 교원확보율, 교지확보율, 교사확보율, 수익용 기본재산확보율이다. 각 대학에서 제적, 자퇴 등 결원이 발생할 시 그 수에 산정비율을 적용해 일반편입 모집인원을 산출하는데, 교육부에서 편입학 제도 개선안이 발표된 이후에 각 대학이 4대 요건 확보율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어 편입학 모집인원 또한 유지되거나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여기에 학사편입에 비해 수험생 규모가 훨씬 컸던 일반편입의 지원자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며 최종 경쟁률에서도 학사편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특히 자연계열에서 두드러져 모집인원의 증가폭이 더욱 크게 나타나고 있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의 모집인원이 인문계열에 비해 더 크게 증가했다. 최종 경쟁률은 매우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취업과 진로 등으로 인해 자연계열 진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편입학을 통한 자연계열 진학이 더욱 수월해졌다고 할 수 있다.

또한 49개 주요대학 중에서도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서강대 등을 비롯한 상위권 대학 10곳의 전형 결과 역시 경쟁률이 낮아졌음이 드러났다. 상위권 대학 10곳은 모집인원 산출기준에 해당하는 지표가 대부분 우수한 대학들이다. 모집인원 규모가 크고 최근 꾸준히 증가하거나 유지하는 추세다. 지원자 수의 감소 현상은 상위권 대학에서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2016학년도에는 상위권 대학에서도 경쟁 환경이 이전보다 수월했던 것으로 보인다. 편입 수험생 1인당 평균 지원횟수가 7~8회 정도인 점을 감안한다면 실 경쟁률은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상위권 대학 편입학도 더 이상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에 따라 2017년 편입은 일반편입 모집인원의 증가세가 이어지는 한편, 지원인원 감소 또한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최근 이슈가 됐던 ‘대학 구조개혁평가’에 따라 각 대학의 각종 지표 개선은 대학 생존의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됐다. 이러한 지표 개선이 편입학 모집인원 산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지속적인 모집인원의 증가는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자연계 모집규모가 더 커졌으며 경쟁률이 매우 낮게 형성돼 수학전형 준비에 대한 부담감을 충분히 상쇄할 만큼 수월한 결과가 예상된다.

박문각편입학원은 “6월 개강을 맞아 21일과 28일 각각 수강생 및 편입준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인문계, 자연계 중간점검모의고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준기 박문각편입학원 교수팀이 영어모의고사를 출제하고 자연계의 경우 황한순 수학전임교수가 직접 출제해 2017대비하는 편입생들이 중간실력을 점검한다.

박문각편입학원 관계자는 “향후 학습방향을 잡기에 좋은 형태의 모의고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에듀

링크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5/24/201605240125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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