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비 안내

과외 상담신청

과외 후기

전문과외선생님 프로필

입시교육정보

입시·교육뉴스

입시교육정보 입시·교육뉴스



2016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5-24 10:48 조회1539회 댓글0건

본문

[일산 ‘저현고’ 졸업 서울대 역사교육과 최하영 학생]

"역사와 교육에 대한 일관된 관심과 활동, 자신에게 맞는 학습 습관 찾아 꾸준히 지속해"

 

고교 생활 동안 자신의 관심과 흥미를 찾아 탐구하고 활동하다보니 그 내용이 ‘역사’와 ‘교육’으로 압축됐다고 말하는 최하영 학생. 얼마 전 그는 서울대 역사교육과 대학 새내기로 대학 생활을 시작했다. ‘꾸준히’란 말이 잘 어울리는 최양의 고교생활을 인터뷰를 통해 되짚어 봤다. 


학교장 추천 받아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서울대 합격 

일산 ‘저현고’를 졸업한 최하영 학생은 2016년 대입 수시 모집에서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지역균형 선발전형으로 합격해 올해 초 대학 새내기가 됐다. 최양은 서울대학교 외에도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학교장 추천)와 서강대학교 인문계열(일반전형)에도 합격했다.


2016학년도 서울대학교 지역균형 선발전형은 고교별로 2명 이내의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학교장 추천전형으로서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된 서류와 면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였다.


최하영 학생의 성적을 살펴보면 내신 합산 등급은 1.24등급이었고 수능은 국어 2등급, 수학 2등급, 영어 1등급, 동아시아사 2등급, 한국사 2등급으로 서울대 지역균형 선발 전형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켰다.

00080193_P.jpg


 
‘역사’와 ‘교육’으로 일관된 흐름 보인 고교 생활

중학생 때부터 가장 재미있었던 과목이 역사였다는 최하영 학생은 현재를 살면서 과거 사람들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그들의 행적을 해석하고 분석하는 것이 흥미롭게 느껴졌다고 한다. 또한 최양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가르쳐주는 일에도 관심이 많았다. 이러한 자신의 관심과 성향을 고려해 선택한 전공은 역사교육과. 그는 역사 교사를 향후 진로로 생각하고 있다.


최양은 고교 생활 중 이러한 자신의 관심을 반영해 역사토론동아리와 시사토론동아리 활동을 했다. 역사토론동아리는 자신이 직접 결성해 고1부터 1년 반 동안 활동했다. 시사토론 동아리는 조별 활동을 많이 했는데 바람직한 교육 정책 등에 대한 토론 등을 하며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양은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두가 나와 같은 가치관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나 그럼에도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다른 이들에게 전달하는 것은 중요하므로 지혜롭게 자기 생각을 전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했다. 이러한 과정들은 지금의 대학생활에서도 다른 이들과 의견을 나누거나 지혜를 모을 때 도움이 많이 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최양은 봉사활동으로 1년여 간 지역아동복지센터 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기도 했다. 아이들의 경우 수업이 재미없으면 금세 표정으로 드러났다. 최양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학습 내용을 잘 전달할 수 있을까 방법을 고민하며 아이들을 지도했다. 이러한 경험은 역사 교사를 꿈꾸는 그에게는 값진 경험이 됐다.

 

 

학습 경쟁력 높여준 나만의 비밀 병기들

최양은 자신에게 맞는 공부법을 잘 알고 있었다. 중3 때만해도 무작정 잠을 줄여 공부하려고 한 적도 있었지만 시간보다는 집중도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이에 고1부터는 공부 방법을 달리 했다. 그는 독특하게도 학교 수업 시 교사의 이야기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수업이 진행될 때의 상황 자체를 마치 녹화하는 것처럼 머릿속에 담았다고 한다. ‘선생님께서 칠판에 기대어 그 말씀을 하셨었지’ ‘세포에 대해 배울 때 창문이 덜컹거렸었지’ 등과 같이 무언가를 배우면서 그 내용을 더욱 잘 기억할 수 있게 하는 부대 상황들을 함께 기억했더니 학습 효율이 크게 높아지더란다.


또한 최양은 필기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필기 자체에만 집중하는 필기보다는, 수업의 맥락을 잡기 위해 노력하며 꼼꼼히 필기하는 것이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다고 했다.


최양에게 가장 어려웠던 과목은 국어였다. 내신 국어는 괜찮았지만 수능 국어가 어려웠다. 모르는 지문들이 어렵게 느껴졌다. 그래서 그가 고3 때 선택한 공부법은 매일 아침 자습시간마다 비문학 문제집에서 3개의 지문을 푸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꾸준히 습관들이니 시험 볼 때 도움이 많이 됐다. 고3, 3월 모의고사를 볼 때에는 국어 시험시간에 배가 아파올 정도로 긴장이 많이 됐지만, 몇 달 뒤인 9월 모의고사 때에는 그동안 공부해온 수능국어 지문에 익숙해져 편안한 마음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국어 시험을 치르게 됐다고 한다.


최양은 학교 야간자율학습의 덕도 많이 봤다. 그는 고교 3년 내내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 야간자율학습에 꾸준히 참여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는 편이라고 말하는 최양은 옆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며 자신 역시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 야간자율학습 첫 1시간 반 정도는 복습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문제집 등을 풀며 공부했다. 또한 방학 중에는 학교에서 하는 여름 강좌를 신청해 들었는데 공부에 도움이 많이 됐단다.

 

 

성급한 욕심보다는 꾸준히, 끝까지 하는 것이 중요

최하영 학생은 고1, 2 후배들에게는 무엇보다 내신을 잘 챙길 것과 비교과 활동은 어떠한 진부한 활동이라고 할지라도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 적극적으로 할 것을 부탁했다. 열심히 한 만큼 자신에게 의미 있는 활동이 될 수 있고, 또 대학 입시에서도 빛을 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능 대비가 본격화되는 고3 학생들에게는 “처음부터 너무 힘들게 공부하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하라”고 당부했다. 최양 자신도 절감한 것인데, 초반에 너무 많이 힘을 빼다보면 금방 지치게 될 수밖에 없더란다. 이어 “고3, 6월 모의고사를 잘 보지 못했다고 낙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 성적이 수능까지 그대로 가는 것이 아니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라”고 조언했다.

 

 

출처 : 내일신문

링크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94823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닫기

빠른 상담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