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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3-08 15:44 조회1717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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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전국 연합학력평가가 오는 10일 광주·전남을 비롯,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겨울방학 동안 다져왔던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입시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광주일보 자료사진〉 |
고 3 학생들의 입시 레이스가 시작됐다. 한국사 필수 응시, 국어 A/B형 통합 등 굵직한 변화가 있는 수능 시험(11월 17일)을 앞둔 수험생들 입장에서는 ‘입시의 첫 단추’로 불리는 전국연합학력평가(10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입 레이스에 들어가게 된다.
광주·전남 교육청과 입시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기별 주요 일정 및 대입 전략을 살펴본다.
◇10일 전국연합학력평가, 6월 2일 첫 모의평가=오는 10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지는 전국 연합 학력평가는겨울방학 동안 다져왔던 자신의 실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첫 시험인 만큼 의미가 크다. 광주·전남 지입의 경우 광주 55개 고교 3학년 1만9080명이 응시하고 전남에서는 98개 고교 1·2·3학년 5만1572명이 시험을 치른다.
특히 통합된 국어 과목, ‘가’,‘나’형 등 계열별로 바뀐 수학, 처음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등 지난해와 달라진 여러 입시제도가 반영되는 첫 시험이라는 점에서 ‘입시의 첫 단추’로 불린다.
고 3 학생들이 보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이외 4월 6일, 7월 6일, 10월 11일 각각 경기·인천·서울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6월 2일 첫 모의평가도 중요하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첫 모의평가로 재수생들이 합류하면서 더욱 정확하게 자신의 실력을 가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9일 ‘2017학년도 수능 시행기본계획’과 ‘6월 모의평가’ 일정 및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시험에 부담을 갖거나 결과에 일희일비할 필요는 없다”면서 “3·4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졸업생들까지 참여하는 6월 모·평을 통해 상반기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게 급선무”라고 입을 모은다.
모의고사를 치르는 사이 사이에 예정된 학교별로 중간·기말고사도 소홀히해선 안된다. 올해 수시 선발 인원이 확대되면서 학생부 종합전형의 비중은 더욱 높아졌다. 당장, 2017학년도에는 전체 모집인원의 18%인 5만9069명(정원 내 기준)을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방학 그리고 9월 모의평가=9월 1일 치러지는 2017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수시 접수를 앞둔 상황에서 본 수능시험의 출제 경향을 보여주는데다,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를 가늠해보고 재수생 대부분이 응시해 객관적인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9월 모의평가가 8월 방학이 끝난 뒤 치러지는 만큼 방학을 잘 활용하는 게 수험생들에겐 더없이 중요하다.
이 시기 대학별 학교생활기록부 산출 방법에 따라 유불리를 분석하고 자기소개서와 각종 서류, 대학별 고사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입시전문가들은 강조한다.
10월부터는 수능 실전 연습에 들어가 주 1회 정도 수능과 똑같은 조건으로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출처 : 광주일보
링크 : http://www.kwangju.co.kr/read.php3?aid=1457362800571965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