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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3-21 13:40 조회1684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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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문. (자료사진) © News1 |
서울대학교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의 모집인원을 늘리고 정시모집 일반전형의 모집인원을 줄이는 방향을 계속 유지한다.
서울대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7·2018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수시모집 지역균형 선발 인원은 2016학년도 681명(21.7%), 2017학년도 735명(23.4%), 2018학년도 756명(23.8%)으로 늘어난다.
반면 정시모집 일반전형은 2016학년도 766명(24.4%), 2017학년도 729명(23.3%), 2018학년도 684명(21.6%)으로 줄어든다.
2018학년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영역이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영어영역의 영향력은 크게 줄어든다.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영어는 2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하고, 제2외국어는 3등급부터 0.5점씩 감점한다.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뀜에 따라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기 위한 학생들의 부담감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2018학년도에는 수시모집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음악대학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는 4개 영역(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에 들면 된다.
음악대학의 경우 작곡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2등급 이내, 성악과·기악과는 4개 영역 중 2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 국악과는 4개 영역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이내를 받아야 한다.
'면접 및 구술고사' 전형의 간소화를 위해 2017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Ⅱ를 폐지하고, 면접 및 구술고사Ⅰ·Ⅱ를 면접 및 구술고사로 일원화된다.
제출서류를 토대로 서류내용,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했던 Ⅱ유형을 없애고 단과대학 별로 공동출제 문항을 통해 학생을 선발했던 Ⅰ유형으로 선발한다.
2017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일반전형 과학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인 물리Ⅱ, 화학Ⅱ, 생물Ⅱ, 지구과학Ⅱ 중 두 과목을 선택해 응시한 학생에게는 모집단위별 수능 성적 1배수 점수 폭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가령 모집인원이 30명인 학과에서 표준점수 533점으로 1등한 학생과 531점으로 30등한 학생의 점수 폭 2점의 3%를 가산점으로 주는 식이다.
2016학년도까지 저소득 가구 학생과 농어촌 지역 학생 160명을 통합적으로 선발한 수시모집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Ⅰ의 경우 2017학년도부터는 저소득 가구 학생 80명, 농어촌 지역 학생 80명을 구분해 선발한다.
이번 입시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심의와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출처 : 뉴스1
링크 : http://news1.kr/articles/?2606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