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수시모집은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위주전형, 실기위주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균인재전형 765명, 글로벌인재전형 492명을 선발한다. 논술위주전형으로 과학인재 193명, 논술우수 961명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은 예체능특기자를 97명 선발한다.

논술우수전형만 수능 최저학력 조건이 있으며 나머지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 조건이 없다(정원 외 제외). 과학인재전형은 논술전형이기는 하지만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제출을 요구하며, 해당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정성적 종합평가를 통해 40%를 반영한다. 논술우수전형은 학생부가 40% 반영되는데 교과영역 30%가 정량적으로 평가되고, 비교과 10%가 반영된다. 보통 비교과 반영 시 출결사항 및 봉사활동 시간만 반영되지만 성균관대는 학생부에 기재된 비교과 내용 전반을 평가하여 반영한다.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 자료를 지난 4월 입학처 홈페이지에 게시하였다. 전체 선발 인원 중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는 비중이 40.8%로 성균관대에 진학하기 위한 주요 전형이다. 그렇기 때문에 입학처에서 제공하는 해당 자료를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균인재전형과 글로벌인재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에 해당되며 서류 100%로 선발된다.

스포츠과학과와 의예과를 제외하고는 면접이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류평가에 반영되는 자료는 학생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이 모두 해당되며, 추천서가 추가된다. 서류평가 100%인 만큼 학생부가 중요하다.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에 대한 성취가 모두 평가 요소가 된다. 교과영역은 전 과목에 대한 성취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연관된 과목과 진로 연관 비교과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

성균관대는 대학 인재상을 구체적으로 잘 나타내고 있다. 인의예지를 바탕으로 '교양인+전문가+리더'의 통합형 창의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평가하기 위해 학업역량, 개인역량, 잠재역량의 평가영역으로 구분된다.

학업역량은 학업수월성과 학업충실성을 반영하는데, 학생부 교과영역과 자기소개서의 학업성취와 관련된 부분의 평가와 연관된다. 개인역량은 전공 적합성, 활동 다양성으로 구성되며 지원 모집단위와 연계된 비교과영역 동아리 및 독서활동 등과 연계되어 평가된다. 잠재역량은 자기주도성 및 발전가능성을 평가하는데 성균관대 인재상과 연계되는 것으로 보인다. 개인 인성과 자질 등이 평가되는 항목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