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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08-31 11:24 조회1683회 댓글0건본문
11월 17일 시행되는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험생들의 긴장과 불안감이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이다. 수험생활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수험생들은 2015년 9월 치러진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평가)'의 등급컷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9월 모의고사는 수능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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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치러른 수능 모의평가 장면. 국제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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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모의고사는 원점수 기준 1등급 컷이 국어A형은 100점, 국어B형 97점, 수학A형 96점, 수학B형 100점, 영어 100점이었다. 이과생들이 주로 시험을 보는 국어A형과 수학B형, 영어 1등급 컷이 모두 100점으로 만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자연계열 수험생의 변별력은 탐구 영역에서 갈릴 것으로 보인다.
난이도는 2014년 수능에 비해 국어와 영어는 쉽게, 수학은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표준점수 기준으로는 1등급 컷이 국어A형 122점, 국어B형은 126점으로 전년 수능보다 A형은 7점, B형은 4점이나 낮아졌다.
표준점수가 떨어졌다는 것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음을 의미한다. 영어도 1등급 컷이 126점으로 전년도 130점에 비해 4점 낮아졌다. 반면 수학의 경우 1등급 컷이 A형 135점, B형 129점으로 전년 수능보다는 A형 6점, B형은 4점 올랐다.
당시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물수능'이 예고되기도 했으나 실제 수능은 다소 어렵게 출제돼 수험생들이 당황하기도 했다.전문가들은 현재 수험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지난 6월 모의고사 성적에 비추어 수시모집에 지원할지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에 따라 수시 지원에 맞춘 학습전략과 정시 지원에 맞춘 학습전략, 수시와 정시 동시 지원에 맞춘 학습전략을 세우고 수능 공부의 방향을 정해야 한다. 지난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비교해 모의고사 성적보다 학생부 성적이 좋은 학생은 이번 수시 모집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모의고사 성적이 월등하게 좋은 학생은 지난해보다 수능 100% 전형이 많이 늘었으므로 과감하게 정시에만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 수시 지원을 결정한 학생도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이 마지막 걸림돌이므로 수능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출처 : 국제신문
링크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60831.99002072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