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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11-16 13:30 조회1522회 댓글0건본문
11월17일 수능 날,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긴장이 된다면 어떻게 할까? 긴장하지 않기를 바라야 하지만 설사 긴장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가는 대처가 필요하다. 수능 시험 날 일어날 수 있는 긴급 상황을 떠올려보고, 제시된 대응 방안 중에서 자신에게 맞춘 방법으로 수능 당일에 찾아올 불안과 긴장을 이겨낼 방법을 비상교육 이치우 입시평가실장이 조언한다.
<수능 날 문제 풀이에 임하는 수험생의 자세>
- 평소 연습한대로 자신만의 문제풀이 방법을
적용하고, 어려운 문제는 과감히 건너뛴다.
- 새로운 유형에 당황해서는 안
된다. 당황스럽기는 모든 수험생이 마찬가지다.
- 애매한 문제는 출제자 입장에서 정답을 찾아야 한다.
- 남은 문제와 남은 시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눈앞이 캄캄하다면 모르는 문제는 일단 접어두고 아는 문제부터 푼다.
- 피로가
몰려온다면 손을 강하게 주무르거나, 머리의 앞쪽을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준다.
- 가급적 이미 쓴 답은 바꾸지 말자. 논리보다 직관이 더
우수할 때도 있다.
- EBS 교재와 똑같은 문제는 없지만 연계된 문제라면 이미 답은 알고 있다.
- 시험 종료 10분 전에는 무조건
정답을 O.M.R 답안지에 옮겨 적어야 한다.
= 매 교시 최선을 다할 뿐이다. 시험을 망쳤다는 생각은 시험이 끝나고 나서 하자.

<시험 당일 심리적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방법>
- 시험 장소에
적응이 되지 않아 불편할 것 같다면?
아침에 조금 일찍 여유 있게 고사장에 도착 후 자기 자리를 확인하고 주위를 살펴 눈에
익숙하게 한다. 화장실 위치는 반드시 알아 둔다. 시험 시작 5~10분 전에는 자리에 앉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다.
- 시험 전, 갑자기 긴장된다면?
시험지 배부 시간에
눈을 감은 채 심호흡을 한다. 마음을 충분히 가라앉힌 후 눈을 뜨고 시험지 표지에 있는 글을 천천히 또박또박 읽어본다. 머릿속으로는 시험에
전념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
-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든다면?
지금 풀고 있는 문제를 풀고 나서 남은 문제들 중에서 확실히 맞출 수 있는 문제나 쉬운
문제부터 해결한다. 한 문제에 지나치게 오래 매달리는 것은 좋지 않다. 평상시 한 문제나 지문 당 걸리는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있으면
좋다.
- 더위나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시험장별로 난방여건이 다를 수 있다. 입거나 벗기 편한 얇은 옷을 수능 하루 전날 미리
준비해 두었다가 당일 날 여러 겹 껴입고 간다. 상황에 따라 벗거나 입으면 된다. 더위나 추위를 참을 수 없는 경우 감독관에게 교실 온도를
조절해 줄 것을 부탁해도 좋다.
- 졸음이 오거나 정신이 몽롱해진다면?
손을 강하게 주무르거나 머리의 앞쪽(관자놀이 포함)을 양손으로 지그시 눌러 준다.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 두뇌를 자극한다. 혀를 가볍게 깨물거나 입을 움직이면 정신이 맑아진다.
- 평소 치르던 시험보다 더 어렵게 느껴진다면?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해서 마음을 안정시킨다. 같은 시간에 56만 명 수험생들도 나와
똑같은 시험지를 펴들고 있다. 그들 역시 어렵게 느낄 것이다. 오히려 좋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다. 모르는 문제는 일단 넘기고, 아는 문제부터
푼다.
-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지난 시간 동안 열심히 공부한 기억을 떠올린다. 다시 한 번 도전하더라도 상황이 다를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시험 시간에 최선을 다하자.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며 ‘모두 다 같은 상황’이라는 것을 상기한다.
- 주변 환경으로 시험에 집중이 힘들다면?
주변에 앉은 수험생이 신경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면 제지해 줄 것을
감독관에게 요청한다. 만약 감독관이 자꾸 자신을 쳐다보는 느낌이 든다면 “죄송하지만 신경 쓰여 집중이 안 된다”고 정중하게 말한다.
- 시험시간 중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화장실에 가는 시간이 아깝겠지만, 그것 때문에 집중을 못 하는 것보다는 감독관에게 말해서
감독관과 동행하여 화장실에 다녀오는 것이 낫다. 그리고 갔다 와서는 조급해하지 말고 침착하게 더욱 집중해서 시험에 임한다. 더 나은 방법은
매시간 반드시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한다.
- ‘틀리면 안 된다’ 증후군에 시달린다면?
만점보다는 아는 문제는 틀리지 않는다는 목표로 시험에 임하자. 가장 어려운 한두 문제는
못 풀어도 상관없다는 생각을 가지자. 일단 내가 풀 수 있는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나머지 문제를 한 번 더 풀어본다는
생각으로 풀어나가자.
출처 : 베리타스알파
링크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6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