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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없는 수능당일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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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11-07 17:21 조회156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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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전날과 당일,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가늠하는 것만으로도 ‘막판 뒤집기’를 기대해볼만하다. 1~2점 차이로 당락이 갈리기도 하는 ‘쉬운 수능’에선 매우 중요한 지점이다. 막판에 실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점수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에서 전날과 당일의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준비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시험 당일의 불안과 긴장을 극복하기 위하여 시험 날 자신이 움직이는 동선을 미리 시뮬레이션 해 보면서 불안한 요소들을 미리 점검해 보는 게 바람직하다. 이범석 숭실고 교사(서울교육청 진학지도지원단 소속)와 EBS의 도움으로, ‘실수 없는 수능준비 시나리오’를 세세히 더듬어본다.

 

<수능 하루 전날, 챙겨야 할 것들>


시험 전날 예비소집 장소는 아는 곳이라 하더라도 직접 방문을 해 보는 게 좋다. 기억과 달리 진입로가 공사 중일 수도 있고 다음날 아침 교통편 등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점검을 해보고 시험장의 분위기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수능 당일 실제로 학교이름이 같거나 비슷한 다른 학교로 가는 학생들이 종종 있어, 이런 부분도 미리 예방할 수 있다.

수능 전날 저녁에는 학습을 일찍 마무리하고 평소와 같은 편안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평소와 같거나 조금 일찍 취침을 하도록 하자. 미리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했다면 보다 자연스러울 것이다.
시험 당일 가져갈 준비물은 미리 가방에 모두 챙겨 놓도록 한다. 마무리할 학습 자료, 수험표, 신분증, 아날로그시계, 물, 도시락, 화장지는 꼭 챙긴다. 특히 시계의 경우 전자방식의 시계는 반입이 안 되며 오직 바늘로 표시된 아날로그시계만 허용된다. 시험장 교실 내부는 모든 기물을 정리하여 벽시계가 걸려있지 않으므로 시험시간 측정을 위해 반드시 개인이 챙겨야 한다. 방석은 개인의 필요에 따라 챙기면 된다.

복장은 편한 복장으로 한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으면 체온조절이 편해진다. 보통 평소에 입던 교복을 많이 입고 오기도 하지만 자신에게 편한 복장이면 특별히 상관은 없다. 여학생은 치마보다 바지가 편하다면 바지를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낫다.

교통편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수능 당일아침 시험장 주변도로는 골목이거나 좁은 길일수록 상당히 복잡하며, 대로변이라 하더라도 수험생을 태운 자가용들로 많이 막힐 수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교통편을 결정한다.

 

 

 

<수능 당일 아침>


수능 당일 시험장은 8시10분 전에 입실하도록 돼있다. 1교시를 선택하지 않는 학생들도 모두 이 시간까지는 입실을 하여 대기해야 한다. 따라서 늦어도 7시50분 정도까지는 미리 교실에 도착해 마음을 가라앉히고 문제를 여유 있게 풀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게 좋다. 늦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시험이 시작되는 8시40분 전까지는 양해를 구하고 입실할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시험장에 도착하도록 한다.

시험시작 이후에는 입실을 할 수가 없다. 다만 너무 늦잠을 자서 자신의 고사장까지 도착을 하지 못하게 될 경우 가장 가까운 시험장에 시험시작 전 도착해 고사본부에 도움을 청하도록 한다. 고사장별로 사회/과학 탐구영역이나 제2외국어 시험은 선택적으로 치러지므로 이 부분은 주의해야 한다.

교실에 도착하면 자신의 책상과 의자를 확인하고 지나치게 높거나 낮지 않은지 상태를 확인하고 책상 속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은 없는지 정리하도록 한다. 불편하면 고사본부에 교체를 요청하면 된다. 시험 시작 전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하고 물은 적당히 마셔서 시험시간 도중 화장실에 가지 않도록 조절하도록 한다. 도착 후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겼는지도 다시 확인한다. 혹시 신분증을 놓고 온 경우 당황하거나 집으로 돌아가지 말고 고사본부에 이를 알려 도움을 받도록 한다.

예비령이 울리고 1교시 감독관이 들어오면 휴대가 불가능한 물품을 수거한다. 핸드폰 등 전자기기는 반드시 제출하도록 한다.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핸드폰 등 전자기기는 소지한 것만으로도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자신도 모르게 소지한 전자기기는 없는지 잘 점검해 제출한다.

컴퓨터 사인펜과 개인 샤프펜은 전원에게 지급되므로 필기도구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교실마다 수정테이프와 샤프심도 지급되므로 감독관에게 손을 들고 요청하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다.

수능감독관은 중고교의 선생님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평소에 학교 선생님을 대할 때와 같이 편안한 마음을 가지면 되지만 시험의 특성상 평소 학교에서의 시험보다 감독이 엄격하게 이루어지므로 감독관의 지시는 잘 따를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험 종료령이 울린 이후에 답안지를 작성하는 경우 바로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시험 종료령 시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고 평소에 시간 내에 답을 완성하는 훈련을 해 놓을 필요가 있다.

 

 

 

 

<시험 직전, 마인드 컨트롤>


준비령이 울리고 문제지를 받으면 표지가 있어 문제를 볼 수 없다. 그러나 인쇄상태를 확인하게 되어있으므로 인쇄상태를 확인하며 지문의 길이 등 기본적인 구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너무 오래 보면 감독관이 주의를 줄 수 있으므로 감독관의 지시는 잘 따를 수 있도록 한다. 본령이 울리기 전까지 이 시간은 개인적으로 기도를 하거나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집중력을 높이는 시간으로 활용하도록 한다.

본령을 시작으로 문제를 풀 때 모르는 한두 문제에 시간을 뺏기거나 실수한 문제에 연연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1교시 국어영역을 실수하거나 망치는 경우 이후의 시험을 계속 망치는 원인이 되는데 실제로 많이 벌어지는 사례이므로 문제가 어렵거나 실수를 하더라도 빨리 잊고 주어진 시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보통 어려운 문제가 앞부분에 등장하거나 한 군데 몰려있는 경우 어렵다고 느끼게 되어 긴장이 심해지지만 실제 시험이 끝나고 어려운 문제를 세어보면 그리 많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쉬운 문제를 먼저 풀고 어려운 문제를 나중에 푸는 훈련이 되어있다면 보다 평정심을 유지하면서 문제를 풀 수 있을 것이다.

지문보다 문제를 먼저 읽으면서 푸는 것이 유리하고 문제가 ‘바른 것’과 ‘아닌 것’ 중 어떤 것을 답으로 요구하는지 착각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답이 쉬울수록 다른 선택지를 더 꼼꼼하게 확인해 보아야 하며, 선택지에 모르는 내용이 나오더라도 확실한 내용부터 지워 나가며 차분하게 답을 찾으면 좋겠다.

 

 

 

 

<답안지 작성 주의 사항>

 


답안지를 작성할 때 빨간색 사인펜 등을 여기저기 사용하게 되면 이미지 스캐너로 답을 읽을 때 오류가 생기므로 예비마킹을 하지 않도록 한다. 잘못 체크한 부분은 수정테이프를 이용해 깔끔하게 지우도록 하고 A/B형 선택, 홀수/짝수 선택, 사탐/과탐 과목 선택 표기를 실수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탐구는 수험표와 책상에 써진 과목 순서에 따라 풀어야 하며 정해진 과목 시간이 아닌 경우 시험지를 꺼내 볼 수 없으므로 먼저 푼 과목의 답을 답안지에 먼저 작성한 후 두 번째 시험지를 펼치도록 한다.
매 시간 종료령 5분 전에는 답을 답안지에 옮겨 적어야 하며 문제를 풀지 못했더라도 먼저 푼 문제의 답을 일단 답지에 옮겨놓고 다시 문제를 풀도록 한다. 한 문제를 더 풀려 하다 답안지 작성을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또 아주 약간의 시간을 이용하여 수험표 뒷면에 답을 체크해 놓는 것은 생각보다 중요할 수 있다. 성적표가 나오기 전까지 몇 주를 기다리는 동안 가채점을 통해 자신의 점수를 정확하게 알아야 수능시험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종료령이 울리기 약 30초 정도 전에는 답안지 작성을 마치고 수험표 뒷면에 답을 따로 적어오면 좋다.

 

<점심시간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은 12시10분부터 13시까지 50분간이며, 입맛이 없더라도 준비해간 도시락을 적당량 먹도록 하고 역시 화장실을 다녀오도록 한다. 물론 시험 도중에도 복도감독관과 함께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으니 화장실이 급할 때는 감독관에게 손을 들고 요청하면 된다.

쉬는 시간은 다음 시간의 내용을 다시 공부하는 것도 좋고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며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재학생들의 경우 친구들과 같은 시험장을 쓰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이전 시간 시험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오히려 사기를 저하시킬 수도 있으므로 잡담보다는 이후 시험과목에 대한 준비가 훨씬 도움이 된다.

 

 

 

 

출처 : 베리타스알파

링크 :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6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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