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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수능 이후, 대입 성공 전략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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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클라비스에듀 작성일16-11-23 14:53 조회10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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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가채점이 출발점 "대학별 환산 점수로 변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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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에서는 가군, 나군, 다군 등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는데 수험생들이 선호하는 상위권 대학들은 대부분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곳은 합격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정지지원 전략을 짜야 한다.

다군은 모집 대학수와 정원이 적고 가군과 나군의 대학들 중 다군에 분할 모집하는 대학은 지원자가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이탈도 많겠지만 오히려 합격선은 올라간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을 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정시에서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 번은 적정 수준의 지원을 하고, 한 번은 소신지원, 나머지 한 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또 이번 수능이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이 상위권과 중위권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입시업체 관계자는 “수능 변별력이 높아진 만큼 극심한 눈치 경쟁은 없겠지만, 상위권 일부가 중위권에 하향 지원하면서 중위권 경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2017학년도 수능 성적 발표를 앞두고 미리 챙겨야 할 정시모집 지원전략을 살펴봤다.

 

 

◇1. 가채점으로 내 위치를 가늠, 정시 전략 출발점

 

"12월 7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내 점수를 알 수 있는데 뭐하러 가채점을 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큰 오산이다. 수능 이후에 치러지는 수시 대학별 고사의 응시 여부를 결정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의 충족 가능성을 판단하여 대학별 고사에 집중하려면 무엇보다 정확한 가채점이 중요하다.

또한 수십, 수백 가지 방법으로 수능을 활용하고 있는 각 대학들의 전형 방법 중 나에게 유리한 전형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정확한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환산 점수로 변환한 후 지원 가능한 대학 목록을 만들어 두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렇게 미리 지원 가능한 대학을 1차로 선정해두면 수능 성적 발표 이후 본격적으로 대학과 학과를 선택할 때보다 여유 있고 치밀하게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변수가 발생하더라도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수능 영역별로 정확하게 가채점을 해두고, 대학 환산 점수로 대입 시뮬레이션을 해 볼 수 있도록 준비해두는 것은 정시 지원 전략 수립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다.

 

 

◇2.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영역별 성적 조합 완성하라

 

수능 총점이 같더라도 대학에서 반영하는 영역별 가중치, 가산점, 활용지표 등에 따라 최종 반영 점수가 달라진다. 수능 성적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만큼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을 살펴 합격 가능성을 진단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반영 영역은 중상위권 대학의 경우 국수영탐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수도권 및 지방 사립대를 중심으로 3개 이하 영역을 반영한다. 숙명여대 통계학과는 수학, 탐구 외에 국어와 영어 중 1과목 선택을 반영해서 국어나 영어 영역 1과목 성적이 좋지 않아도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4개 영역을 반영하던 수학과도 올해는 통계학과처럼 국어와 영어 중 택 1을 반영하면서 수학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 특성에 따라 인문계열은 대체로 국어, 영어가 높다. 고려대(안암),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중앙대(서울) 등과 같이 국어, 수학, 영어 비율이 높은 반면 탐구 영역 비율이 낮은 대학도 있다. 간혹 단국대(죽전), 숭실대처럼 경상계열 학과에서 국어보다 수학 영역을 높게 반영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학과별로 유불리를 잘 따져봐야 한다. 자연계열에서는 고려대(안암), 성균관대, 연세대(서울) 등 일부 상위권 대학은 수학, 과탐 영역의 비율이 높으나 수학과 영어 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대학이 많은 편이다. 서울대는 올해도 인문, 자연계열 모두 수학 비중이 가장 높다.

 

 

◇ 3. 가채점 결과를 바탕 목표 대학 포트폴리오 선정하라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시모집을 거치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목표 대학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시모집의 경우 대부분 수험생들이 정시모집에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상위 대학을 지원하게 되고, 6월, 9월 모의평가 후에는 수능에서의 성적 향상에 대한 기대로 실제 받은 점수보다 다소 상향하여 목표를 잡게 되는 것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수능 가채점을 통해 내 위치를 냉정하게 파악했다면, 이제 그동안의 목표 대학 그룹을 내 수능 성적에 맞게 재조정해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총점 조합과 수능 활용지표 등을 파악하여 대학 환산 점수를 기준으로 목표 대학 그룹을 선정하되, 내 수능 성적으로 합격이 가능한 지원 가능 대학과 목표로 하는 상향 대학을 구분하여 정리하자.

수능 반영 방법별로 그룹을 묶어서 정리하는 것이 좋으며,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 정보와 선발 모집군도 상세하게 정리해두도록 하자. 이렇게 수능 성적 발표 전에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미리 작성해 두면,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원서 접수 시기에 혼란을 겪지 않고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모집 군별로 3, 4개 대학을 골라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두고, 수능 성적 발표 이후에는 다시 실제 점수를 기준으로 수정하도록 한다.

 

 

출처 : 매일신문

링크 :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56879&yy=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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